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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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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선거 강동구 성내동 유권자는 누굴 뽑을까? 너무 많다!!!너무 많다. 어제 기다리던 후보자들의 공보물이 집에 도착했다. 신랑이랑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보고 있자니…….너무 많다. 한꺼번에 8명을 뽑아야하고, 이제 남은 5일동안 그들이 어떤사람들인지 판단해서 선택하라는 것은 너무 억지같다. 한 10일전부터 후보자들과 운동원들이 여기저기서 건네준 명함들 속에는 이것저것 나열된 경력뿐, 정말 이 사람을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후보자의 사상과 철학은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과도하리만큼 허리 굽혀 인사하는 후보자들은 “평소에도 좀 저러지…….선거 끝나면 또 안보이겠지?” 하는 마음이 먼저 씁쓸하다. 길바닥에 너부러져있는 명함들을 보니...휴... 저 명함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나무들이 죽어서 저렇게 쉽게 버려지는 구나!!!싶으니....마음이 저린다. 제발..
탁구치며 속도맞추기 올 겨울에는 신나게 눈이 오는 것도 즐기고 몹시 추워 덜덜 떨어보기도 하고... 그런데 추우면 역시 꼼짝않고 집에 있고 싶어진다. 하하하하 그러면서 내 몸에변화도 많이 일어났다. 어른들은 아이가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몸으로 찾아오는 건 지방들. 남산만해지는 내 몸에 위기감을 느껴 B와 함께 결단을 내렸다. 운동하자!!! 날이 따뜻할 때는 가까운 올림픽공원 산책하고, 배드민턴치고, 주말이면 자전거도로도 맘껏 달렸는데...추우니 밖에서 하는 운동은 정말이지 어렵다. 게다가 주말이면 엄청난 행사 참여의 압박들...하루라도 실컫 늦잠자고싶은 우리들에게 요즘은 등산도 무리다. 수영할까도 고민했는데, B의경우 수영복, 도수있는 수경 등 사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집에서 가깝고, 동네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