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종이 청첩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식 하루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줄여볼까 녹색멋 녹색생활_녹색결혼식도전기_ 글 김희정 바야흐로 새봄, 결혼철이 다가왔다. 그 특별한 하루를 위해 쏟아 붓는 돈과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일년에 한 번뿐’ 이라는 면죄부로 넘어가고 있다. 올해 2월 녹색결혼식에 도전한 김희정님의 이야기를 3회에 나눠 전한다. “참 이상해 나를 돌아오게 하기위해 당신을 나에게 선물로 보내주셨나봐.” 예배가 끝나고 멍하니 앉아있던 그가 읊조리듯 내게 이야기를 한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그의 주변이 환해지며 내 머릿속에 한 문장이 스쳐지나갔다. ‘이 사람이야! 너와 함께 갈 사람이.’ 녹색결혼식을 고민하기 시작한 까닭 우리는 스리랑카에서 만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으로 2년 동안 각각 작물재배와 컴퓨터선생님으로 활동을 했다. 스리랑카는 우리나라에 비해 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