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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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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 바야흐로...결혼식이 끊이지 않는 가을 신혼살림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녹색결혼이야기를 해 달라는 인터뷰가 들어온다. 신랑이랑 모든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얼결에 하게 되었다. 어쩌면 나는 내 이야기가 잘못나갔던 지난 기사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다행이도 이번 기사는 우리가 고민했던 내용들을 잘 담아졌다. 이젠...정말 끝.
러브그린 캠페인 - 나무심는 사람들 우주에서 보면 해마다 달라지는 지구의 색깔변화가 보일까? 2000년~2005년까지 지구 전체 탄소흡수량의 5%, 독일만한 산림이 사라지고, 한국에서는 0.6%의 산림이 도시 숲은 매 년 3.5%가 사라졌다고 한다. [참고: 생명의 숲 홈페이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단순히 탄소흡수력만 줄어든 것일까? 숲은 작은 생태계로, 그 안에서는 동식물과 미생물이 햇빝과 물 등 을 이용하여 생산, 소비 그리고 분해작용을 하며 살아가는 곳이다. 물론, 사람도 그곳에서 열매를 비롯하여 목재, 종이 등 필요물품을 얻고, 덤으로 상쾌한 공기와 정서적인 안정을 누리기도 한다. 다만, 이런 이용이 과도해지고, 숲을 단순히 산업을 위한 재료창고로 여기면서부터 재앙은 찾아온다. 적절한 물을 흡수하는 곳이 사라져 홍수와 산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