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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살이/스리랑카이야기

스리랑카 물건을 파는 곳~


코끼리 고아원에 갔을 때 나도 사왔었는데...한국에서도 똥종이를 판다고 하네?
반가워서 올려봤다...그때의 생각을 되새기며...

이곳은 풀꽃세상을위한모임의 장터에서 퍼왔다.

깨끗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코끼리 똥으로 만들어 질감이 훌륭 하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장식해 섬세하고 예쁜 편지지, 편지봉 투여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좀 더 특별하고, 좀 더 의미 있는 코끼리 똥종이를 써보셔욧!!
이런일로 기업이 번창하고 이런 마음으로 경제가 굴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값 8,000원 / 편지지 10매, 봉투 10매(다양한 색상)

[ 종이가 된 똥 주문하기 ]




공정무역 재료와 생산자 이야기

깨끗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코끼리 똥은 스리랑카 중앙 산악 언덕 지역의 Kegalle에서 파피루스를 닮은 아름다운 질감을 가진 종이로 매일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코끼리는 천덕꾸러기나 다름 없었답니다. 스리랑카는 3,000 마리 이상의 코끼리가 사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남획을 일삼는 밀렵꾼들과 코끼리를 배고픈 골칫덩이로 보는 농부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Kegalle에 위치한 Maximus 사(社)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평화 종이"를 계획했습니다. "평화 종이" 계획이란 농부들에게 코끼리 똥을 모으는 일거리를 주고 임금을 지불하여, 농가에게 소득을 보장하고 코끼리와도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하여 코끼리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win-win 전략입니다.

뿐만 아니라 Maximus 사(社)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 코끼리 고아원인 Pinnawela에 보내고 있습니다. 2006년, Maximus 사(社)의 코끼리 똥으로 만든 수공예 종이 제품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20여 개국 800여 개의 프로젝트들을 모두 제치고 영국 BBC의 The World Challenge 2006 Awards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