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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녹색연합

“스타와 함께 한 재생종이 캠페인”

녹색연합,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
“스타와 함께 한 재생종이 캠페인”


- 배우 김혜수, 박철민, 이선균, 유승호, 고아성, 가수 강산에, 김윤아, 크라잉넛 참가해
- 한 해 심는 나무의 3배 이상이 종이소비로 사라져


“종이는 죽어있는 나무잖아요. 사실 살아있는 숲과 나무가 더 아름답죠. 종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숲을 지켜나가는 열쇠잖아요. 생활에서 종이를 아끼고 재활용하는 습관, 재생종이를 쓰는 것이 중요하죠. - 배우 김혜수
“아이가 생기니까 단순히 자연을 보존하는 걸 넘어 미래를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을 더 확장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적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얘기하는 거죠.” - 김윤아
“소도 되새김질을 하는데 우리 인간이 되새김하면서 자기가 썼던 종이 한 장, 물건 하나를 재생하고 거기에 담긴 의미도 다시 끄집어내면 어떨까요.” -배우 박철민
“사람들이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하면서 정작 공짜로 얻는 환경에는 지불하지 않잖아요. 이제는 환경이 우리한테 요구하기 시작했구요”- 밴드 크라잉넛
“어릴 땐 신문지폐품도 학교에 많이 냈잖아요. 아날로그 같지만 요즘에 굉장히 필요한 것 같아요. 환경 운동은 작은 실천이 중요하잖아요.- 배우 이선균
“재생종이로 공부하고 싶어요”- 배우 고아성
“재생종이 많이 사용해 주세요”- 배우 유승호
“재생 재생 순화! ”- 가수 강산에


동영상은 녹색연합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www.greenkorea.org


배우, 가수 등 국내 스타들이 숲을 살리고 지구온난화를 막는 재생용지 사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녹색연합, 생태환경문화 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가 기획, 진행한 <재생종이는 아름답습니다> 캠페인에 현재까지 가수 강산에를 시작으로 아역배우 고아성과 유승호, 배우 이선균과 박철민, 밴드 크라잉넛과 가수 자우림의 김윤아가 참여했다. 녹색연합은 지난해 8월부터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 ‘종이컵 대신 내 컵 갖기’, ‘재생용지 교과서, 재생 복사지, 재생종이 명함’을 주제로 달마다 ‘스타와 함께 하는 재생종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 4월호에는 배우 김혜수가 ‘재생용지 청첩장’을 주제로 참가했다.

김혜수 씨는 늘 “평소에 종이에 관심이 있던 거라 마침 이런 일들을 해내시는 이런 분들이 있구나 했죠. 저는 모든 근원이 자연이고 숲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종이는 늘 좋아했어요. 소중하게 대하려고 노력해요. 저는 종이대본을 늘 접하니까 집에 종이가 많아요. 한 면만 인쇄되어있는 이면지를 절대 그냥 두지 않아요. 자투리종이도 다 활용해요.”라고 재생종이 캠페인에 동참한 이유를 말했다.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A4 Free Day! No Paper Day!)

녹색연합과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2002년부터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을 매년 '종이 안 쓰는 날(A4 Free Day! No Paper Day!)'로 지정했다. 4월 5일은 식목일이지만, “나무를 심으러 가지 않고도 '생명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가 종이를 한 장 덜 쓰면 그만큼 나무를 심는 일”이라고 ‘종이 안 쓰는 날’의 의미를 설명했다. 올해는 8번째 ‘종이 안 쓰는 날’이다. 2009년 녹색연합과 월간 작은것이아름답다가 함께하는 ‘종이 안 쓰는 날’ 캠페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시  : 2009년 4월 4일(토) 2시~3시 30분
  • 장소  : 명동역 우리은행 사거리
  • 내용 : 일반종이와 재생종이 출판물 비교
  • 스타와 함께하는 재생종이 포스터 전시
    종이절약 시민 서명받기



한해 심은 나무의 3배 이상이 종이소비로 사라져

한국제지공업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 1년 동안 국내에서 소비된 종이는 총 900만 톤이다. 그 가운데 폐지를 사용하는 신문용지와 판지의 일부를 제외하면, 약 700만톤 정도가 펄프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30년생 나무, 1억2,000만 그루에 해당하는 양이다. 반면 산림청은 2009년 2월 하순부터 4월까지 전국적으로 21,000ha에 3,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결과적으로 올해 산림청에서 심는 나무의 3배 이상이 1년 동안 종이소비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30년생 나무 한 그루당 년간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10킬로그램이므로 이는 1년 동안 120만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없애버리는 것과 같다.

산림을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 보다 나무의 소비량을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녹색연합과 월간 작은것이아름답다는 에너지와 물 소비, 화학약품의 오염량을 줄이고 숲과 기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재생종이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종이 재활용은 단순히 목재 소비량을 줄이는 이상의 효과를 가진다. 지구정책연구소(EPI)의 자료에 따르면, 처녀원시림 벌목으로 제지용 섬유질을 얻는 대신 폐지를 이용하면 대기오염의 74퍼센트, 수질오염 35퍼센트를 줄일 수 있다. 재생종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녹색연합과 월간 작은것이아름답다의 재생종이운동 홈페이지 ‘그린-페이퍼(www.green-pap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타와 함께하는 재생종이 포스터 사진자료는 녹색연합 웹하드 아이디(greenku) 비밀번호(8500)에 들어가셔서 게스트폴더 > 내리기전용 > 재생종이 폴더에 가시면 얻을 수 있습니다.


2009년 4월 3일
녹 색 연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