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농인태

7개월 인태는 장난꾸러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인태는 장난꾸러기가 되어갑니다.
아랫니가 뽕끗 올라오면서 가끔 젖을 다 먹고는 물어버려서 제가 "아`~~~"했더니
이제는 배가부르면 저를 보고 살짝 웃으면서 젖을 무는척을 합니다.
그러고는 좋다고 "까르르륵"웃습니다.

이유식을 할때도 이제는 스스로 숟가락을 잡고 먹고싶어합니다.
근데...아직 숟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맘대로 안돼서 여기저기 음식물을 묻히곤 하죠.
이유식을 먹을때마다 씻고 옷을 갈아입고 또 주변청소를 해야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으면 안될 것 같아 하고싶어하는데로 하도록 둡니다.

이제는 제가 사진기를 갖다데면 이렇게 포즈를 취합니다. 하하하하

여기저기 밥풀묻히면서 먹죠~ 하하하하

씻을때도...이제는 물장구를 치면서 노는데, 안전제일주의 인태숑은 한쪽 손은 무언가를 잡고 움직입니다.

선물받은 공은 대부분 입으로 넣을려고하지만, 요즘은 양손으로 둥둥 두드리며 놉니다.

요즘에는 수건놀이를 하는데...색이 다른 손수건으로 인태의 얼굴을 가리면 인태가 그걸 손으로 벗기면서 까꿍~을 합니다. 나중에는 자기가 스스로 손수건을 잡고 까꿍을 하더군요. 손수건은 휴대도 간편하고 또 입에 넣어도 덜 불안하니...인태의 좋은 장난감입니다.

6개월이 되면서부터 인태에게 책을 읽어주었는데...인태는 예쁜 그림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 물론 순식간에 입으로 넣어버리지만...ㅋㅋㅋ

요즘에는 토갱이의 귀와 다리를 먹어버릴려고 합니다. ㅋㅋㅋ 이 토갱이 만했던 녀석이 많이 컸네요~

그리고 이제는 배밀이가 한창입니다. 순식간에 방향전환해서 여기저기 마구마구 기어다닙니다. "인태야~"하고 부르면 한번 쳐다보고선 목표물을 향해 엄청빠른 속도로 기어가죠.

인태가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 "당근" 처음 당근을 줬던 날은 5시 에 받아서 잠을 잘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더군요.

 

인태는 쑥쑥 자랍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