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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고라니 놀이터에서 배추 키우기

고라니가 우리밭에 자주 찾아 온 다는 것은 몇 년 전부터 알고있던 일입니다.

그녀석들이 좋아하는 식물을 키우면 우리 먹을 것을 남겨주지 않기에...

가급적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밭에 심습니다.


하지만...

김장채소들은 심어야겠기에...

고민을 하다가 활대로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망을 치기로 했습니다.


인태랑 활대를 이용해 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배추모종, 무우 씨앗, 쪽파씨를 넣고 

마을대표님께서 후원해주신 모기망으로 덮었지요. 




벌레들 피해도 줄이기는 했지만, 

이미 안쪽에 있던 녀석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