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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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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언니네 땅콩은 깨끗하네? 춘미언니네 마당에 펼쳐진 땅콩이 보입니다. 우리 땅콩과는 다르게 매우 깨끗한 땅콩을 보고 언니에게 물었습니다. "언니, 우리땅콩은 왜 이렇게 안깨끗할까요?" "아...수확하고 바로 씻어야 깨끗해. 시간이 지나서 씻은건 이렇게 안되더라." 아...바로 씻었어야 겠구나... 수확하고 땅콩떼어내는데 시간을 다 보내서 바로 세척을 못하고 이래저래 우선순위에서 밀려 세척을 늦게했습니다. 내년에는 수확하는 날 세척하는 시간까지 생각해야겠습니다.
펌] 2006년 하늘소마을 이야기 하늘소마을에서 살기 시작한 지 벌써 3년차. 검색하다가 우연히 예전 하늘소마을 자료를 읽게되었다. 2006년. 사진에 있는 분들은 아직도 하늘소 마을에 살고계신다. 반갑기도하고 내가 살고있는 마을의 옛 이야기가 듣고싶기도 해서 퍼왔다. "우리들이 산에서 땀 흘리며 애 쓴 시간과 보람들" (현장 탐방) 귀농 공동체 “장수 하늘소마을” 오현주 기자 하늘소마을 주민들. 왼쪽부터 장상환, 이진영 허윤행 부부, 김진달, 정미영 김지탁 부부. ⓒ www.naturei.net 2006-01-16 [ 오현주 ] 서울 부산 수원 등 대도시의 귀농인들이 시골에 마을을 만들어 살고 있는 귀농공동체 장수 하늘소마을.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이들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다양한 직업처럼 개성이 각기 다른 이들..
생강판매 종료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생강을 찾아주셔서 참 감사드립니다. 올해 수확양이 많지않아 판매를 조기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생강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온몸으로 깨달은게 있는데요 악착같이 밤낮 가리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한거보다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는게 더 좋구나!입니다. 비록 이번 생강농사는 잘 안되서 아쉬움이 많지만 더불어 교훈과 숙제도 남겨주네요. 처음부터 다시 올해 농사를 돌아보고 잘한거 잘못한거 하나하나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 늘 감사하는 마음 잊지않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장수하늘소마을에서 김봉석, 희정, 인태드림
생강있어요. 몸에좋고 향도좋은 유기농생강이예요~[종료] 안녕하세요~ 만 1살된 아들 인태와 함께 농사짓고있는 김봉석, 김희정입니다. 서울토박이들인 저희는 작년 11월 장수하늘소마을로 이사와서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첫 농사, 첫 시골생활 그리고 아직은 손길이 많이 필요한 어린아이와 농사짓는것이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태풍들을 마주해야 했고요. 감사하게도 올 봄 심어놓은 생강이 잘 여물어서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는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때문에 추운 겨울에 따뜻한 생강차 한잔에 몸을 녹일 수 있고 또 냉증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치료제이기도 하죠. 물론 김치를 비롯한 우리 음식에도 빠져서는 안되는 양념이기도 하고요. 저희생강은 완주군 봉동에서 자란 생강을 심어 키웠습니다. 토양은 8년 동안 유기재배를 한 땅..
꼬마농부 인태네 감자 판매종료합니다. 지난 4월 40kg의 씨감자를 심었습니다. 날이 하도 가물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심은것의 12배정도 나왔습니다. 계획했던대로 10kg짜리 10박스는 판매하고 저희가족들 먹을 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나눴습니다. 저희 감자를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감자는 8년째 유기재배하고있는 땅에서 자란 수미감자입니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두고 드시면 오랫동안 드실꺼예요. 사과 1~2개를 넣어두면 싹나는 것도 방지한다고 하더군요. 친환경인증서와 저희가 생산계획했던 작물을 사진찍어 올렸더니 잘 안나왔네요. ㅠ.ㅠ 아쉽게도. 20개월 꼬마인태와 함께 농사지으며 작물을 돌보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심고, 수확해서 박스에 담고, 또 다시 분류하고 판매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안돼네요. ..
인태랑 함께 재배한 세번째 생산물 감자~ 10kg씩 10박스 한정판매해요~ 오늘, 내일 감자를 수확합니다. 가물었다 비가 온 뒤로 늦게 꽃을 피운 감자도 있는데....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내일 오후부터 계속 비가 온다고 하기에 과감히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엄청나게 자란 풀들 제거하고, 왕겨멀칭 한 고랑을 제외한 나머지 고랑의 비닐을 제거합니다. 북주기를 한 탓에 비닐이 무거워 비닐 벗기는데도 엄청 시간이 걸리네요~ 각 고랑마다 한 삽씩 먼저 떠봤습니다. 생각보다 감자가 주렁주렁 꽤 많이 달렸네요~ 감자 크기는 인태 주먹만한 것부터 제 주먹?만한게 대부분이고요 간혹 봉석씨 주먹만한 것도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면, 인태주먹만한 것은 찜용, 제 주먹만한 것은 조리용으로 구분하더군요. 아~ 감자를 캐다보니...요롷게 감자에 뿌리가 아직도 튼실하게 ..
초록별지킴이학교 - 초록별 농부 오늘은 텃밭을 일구고 씨앗을 심는 날입니다. 오늘 심을 씨앗은 바로 요 작고 예쁜 빨간무 "레디쉬"입니다. 일명 20일 무라고도 부르죠. 오늘은 인태도 밭 일구는 도구를 갖고 참여했습니다. 밭으로 나가기 전 조별 깃발과 이름표를 만들기로했습니다. 앞으로 자기가 심은 작물은 스스로 관리하기 위해서죠~ 저학년은 스티로폼 상자를 활용한 상자텃밭을, 고학년은 마을의 자투리땅을 일구어 씨를 뿌리기로 했습니다. 저학년 상자텃밭을 만들기 위해 우선 물이 빠질 수 있도록 상자 아래에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상자에 넣을 흙은 수도용 상토입니다. 레디쉬 씨앗과 바질모종을 함께 심기로 했습니다. 고학년들은 어려운 작업을 하고있네요~ 잡초를 제거하고, 땅에 퇴비를 뿌려 잘 섞어서 밭을 일굽니다. 상자텃밭팀은 벌써 다 심었습니..
초록별지킴이학교 4 - 피자만들기와 음식문화 3번째시간은 제가 참석을 못했습니다. 집안 제사가 있어 서울에 다녀오게되서요. 셋째날에는 "쌀"을 주제로 한 마인드맵을 했었죠. 그리고 오늘은 피자만드는 날!! 허나 오늘도 제가 한시간만 참석했네요. ㅠ,ㅠ 오늘은 전북지역 코이카설명회가 있는데, 제가 선배단원 사례발표를 하게되었거든요. 초록별지킴이 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을께요. 자!! 이것이 무엇일까요???? 피자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아이들이 입을 앞치마와 배운것을 정리하는 워크북까지. 이제 피자를 만들어 볼까요??? 요리를 시작하기 전 꼭 손을 씻어야겠죠? 앞치마를 입고요~ 먼저 피자에 대해 배워봅시다. 피자는 어느나라에서 온 음식이죠???? 사먹는 피자와 우리가 만드는 피자는 뭐가 다를까요??? 사먹는 피자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