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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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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탄소발자국 같이 줄여요!! “우리가 이 집에서 이렇게 사는 것만으로도 이미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있는 것 아냐? 그저 어떻게 좀 덜 훼손시킬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며 살아야 하는 거 아니겠어?” 얼마 전 내게 던진 신랑의 말이 내 가슴에 콕 박혔다. 지구는 기후응급상황이라고 외치고 있는 중에도, 나는 여전히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지구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안 되기 때문에 탄소예산을 알리고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해도 사람들의 일상은 달라져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전력 소비가 큰 더 많은 가전제품이 등장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다 같이 고통 받는 상황이니 그냥 묻어갈까?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그냥 내 욕구대로 살까? 하지만 탄소예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우리 미래를..
요즘 날씨가 왜 이래요? 하루를 시작할 때 무엇을 먼저 하는지 궁금하다. 농사를 짓고 있는 나는 날씨를 먼저 확인한다. 예전에는 달력을 보면서 한 해의 농사를 계획하고, 씨앗 넣을 준비를 했지만, 몇 년 전부터 봄냉해, 여름가뭄, 가을태풍 등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을 대비하느라 더 자주 기상청을 살피며 예측하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대기과학자 조천호님이 날씨와 기후를 사람의 기분과 성품에 빗대어 설명했다. 사람의 기분이 매일 똑같을 수 없듯 날씨도 매일 달라지고, 사람의 성품이 쉽게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기후는 오랜 시간 날씨 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잘 변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날씨와 기후의 상태가 바뀌는 상황이 왔다. 작년에는 50여일의 장마, 19년 커다란..
가루치약 제조 사용하는 치약, 주방세제, 세탁세제가 떨어져갑니다. 서울일정 있을때 한살림에 가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왔었는데, 이번에는 좀 만들어 사용해볼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따로 구입없이 갖고있는 재료만을 이용해보기로 했지요. 실패를 대비해 소량으로 비율만 맞췄습니다. 베이킹소다 2: 자이레톨 1: 죽염 0.5 를 섞었지요. 윽...아들이 세탁세제냄세가 난다네요~^^;;; 음...베이킹소다냄세인데...이 냄세때문에 에센샬오일을 넣어쓰는 걸까요? 아니면 치약용 베이킹소다가 따로 있는 걸까요? 밭에있는 박하와 페퍼민트가 자라면 잘 말려 같이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치약에 대해 좀 더 공부해야겠어요~^^;;;;
함박농장 느타리버섯 아이들 개학이 늦어지면서, 친환경 급식 식자재로 농사짓는 농부들의 걱정도 늘어가나 봅니다. 우연히 알게 된 함박농장 김진성 농부의 누나가 올린 글을 읽고, 바로 느타리버섯을 구매했습니다. 도착한 버섯상자를 열어보니 엄청 좋은 버섯들이 한가득 있습니다. 마치 귀한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가까운 이웃과 버섯을 나누고, 바로 버섯볶음과, 카레 버섯 볶음면으로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계신 부모님들께도 재주문해서 보내드렸네요. 함박농장 김진성 농부님과 아버님. 소개해주신 김은지 누님 감사합니다.
마당 왕벚나무로 출근한 꿀벌들 엄청나게 많은 꿀벌들이 저희집 왕벚나무로 출근했네요~ 웅웅~~~거리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 . 꽃에서 내려와 저공비행을 하는 녀석들은 뭘 찾고있는건지. . 궁금하고 신기해서 한참을 돌화단에 앉아 관찰하다가 들어갑니다. 서로 놀래키지 말자고 이야기 하면서요~^^ 아침엔 서리가 내렸는데.. . . 지금은 볕이 참 따뜻하네요!!
오랫만에 데이트 눈이 오는 길을오랫만에둘이 손잡고 한참을 걸었다. 함께여서넘어져도 웃어 넘길 수 있는그런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건정말 좋다! 이렇게 우리 오래오래~~^^
거미 하늘을 배경삼아 찍어보니 마치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것 같구나~요 녀석이 4겹의 거미줄을 쳤다. 맨 처음 거미줄에는 벌레들이 잔뜩있고나머지 거미줄은 깨끗하다 이 녀석을 보면서 성격 깔끔하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겨울준비 겨울 땔감 준비는 언제나 늘~가족 모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