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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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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주~9주 포도알만한 랑이~ 9주가 되어야 아이가 2.5cm 약 포도알 만큼 자란다고 하는데... 고 작은 아이몸속에서 사람의 기본구조들이 다 만들어진다고 한다. 6주면 4~5mm - 심박동이 나타나고 8주면 22~24mm - 머리가 몸에 비해 크고 10주면 4cm 12주면 6~7cm. 손가락 발가락이 구분되고 태아 움직임도 관찰된다고 한다. 요즘 베이비센터(http://www.johnsonsbaby.co.kr/babycenter/index.asp)에서 뉴스레터를 받고있는데, 굉장히 상세하게 소식을 전달해 준다. 오늘로 9주가 되는 나의 랑이는 아래의 상태라고... 동영상으로 보면 더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작지만... 요녀석 덕분에 요즘 약한 나의 위장의 소화능력이 더 떨어지는 듯 싶다. 그래도 마냥 신기하다... 오늘도 배에..
입덧? 태교? 아침에 눈을 떴는데, 속이 울렁울렁...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다. 몇 년동안 먹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갑자기 생각난 음식 "쫄면"  신랑에게 쫄면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 시간확인을 하고 바로 농협에 다녀오겠단다. 난 그 동안 방청소를 하고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배는 고프고... 치즈 한장 꺼내어 먹고, 느릿느릿 청소를 하는데, 쫄면과 유기농 야채들을 한아름 안고 들어왔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이런저런 첨가물걱정안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에 난 마냥 신난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놓고 "랑이에게 나중에 보여줘야지!"하고 사진을 찍는데... "계란도 있는데."하고 신랑이 말한다.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얹어놓으니 제법 근사하다. 사진을 다 찍고나니, 신랑이 나에게 접시를 달란다. 접시에 놓고는 잘..
태명 - 랑이/ 랑이를 만나기 까지 "태명을 뭐라할까?" "태명이 꼭 필요해?" "그래도 있음 좋잖아. 생각한거 있어? 난 있는데..." "사실 나도 생각한게 있긴 한데..." "랑이" 둘이 같은 이름을 불렀다. 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왜 랑이야?" "호랑이 랑이" "난 스리랑카의 랑이" 하하하하하하 둘이 다른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는 같은 이름을 생각해 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특별한 꿈을 꾸었냐고 묻는데... 난 한달 전쯤 내 발가락이 이상하게 커지면서, 그 발가락을 들어보니 다섯개의 발가락이 더 있는 꿈을 꾼적은 있었다. 그런데 어쩜 우리는 작년에 이미 다 꾼걸까? 태몽  노무현대통령 서거이후, 한참을 우울해 하던 신랑이 특별한 꿈을 꿨다고 신기하다고 들떠있었다. 뭐냐고 물었더니 글쎄 "아니 돌아가신 그분이 우리집에 와계시는..
임신확인 - 보건소 vs 병원 몸도 이상하고, 정확하게 확인도 해야할 듯 하고해서 인터넷 강동구 보건소에 가서, 임신증상내용, 관련과를 찾아보았다. 선배들은 보건소에서 필요한 검사를 다 받는다고 했기에. 보건소방문 - 강동구보건소 질병관리과 강동구의 경우 보건소 질병관리과(02-2224-0753)로 가면 확인을 해 준다고 한다. 다행이도 5분거리안에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옷을 챙겨입고 나왔다. 확인은 내가 한 것과 동일하게 소변으로 검사했다. 그리고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계산해서 임신 5주 4일 정도라고 한다. 임신계산일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가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임신초기부터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지키고 정기적인 산전진찰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튼튼한 아기의 출산을 위해 반드시 초비부터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임신이 되었다는..
임신증상...임신...아이확인 며칠째 달거리증후군이 계속되었다. 가슴도 딱딱해 지고, 아랫배도 묵직하고...또 어지럽고 게다가 춘곤증이 시작되었는데, 왜 이리도 졸린지. 좀 참아보려 하다가, 커피내리는 사람을 보면, 한잔씩 얻어마시기도 하고 그냥 인스턴트를 한잔씩 하기도 했는데... 아무리 2월이 짧다해도 시간이 너무 지나간다. 달걸이를 꼬박꼬박했었는데... 이상하다 싶어 마음을 나누는 애기엄마 박모활동가에게 물어봤다. 나의 증상을 듣더니 "검사해봐요~요즘은 테트터기가 잘 나와서 검사하면 잘 나와" 하지만... 에이 설마... 그날은 비가 부슬부슬 와서 약국들리기도 뭐하고 해서 다음날 친구들과 만나 놀다가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 "나 임신했나? 이상해!" 한명은 간호사 진욱이도, 임신한 언니를 한참동안 돌봐줬던 은영언니도 수상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