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009년 홀로 복지순례 - 농촌을 다닐수록 곧게 내리는 사회사업가의 뿌리
#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다녀온 곳들을 정리하면 영양, 괴산, 곡성, 고창, 영광, 거창, 홍성, 옥천, 진안, 남원... 짧게 들린 곳도 있고 비교적 며칠 지내며 사람을 만나고, 지역을 둘러본 곳도 있다. 개인적으로 다닐수록 지역의 경관, 자연도 눈에 들어오지만 그보다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의 '살림살이'와 '생각'을 더 유심히 살피게 된다. # 이번에는 진안과 남원 실상사를 다녀왔다. 진안은 지금 한창 마을만들기의 열풍이 전국 곳곳의 농촌에 몰아치는 가운데, 그 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한 구자인 박사란 분은, 일본에서 풀뿌리 지역활동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돌아와 진안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들어가서 지금까지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적어도 10년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