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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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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2009년 3/4, 첫번째 홀로 복지순례 - 신기학교 # 사진은 애써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편안할 때, 마음이 동할 때만 셔터를 눌렀습니다. 편안하게 보세요. (원본 필요하신 분 쪽지로 메일 주소 알려주세요)
펌]# 2009 홀로 복지순례 - 충남 홍성 홍동면 다녀온 이야기 작년부터 한 번 가보리라 마음 먹었던 홍성, 김종철 선생님 강연회 다니며 어딜 가서 배우고 말씀 들으면 좋겠느냐 여쭈었을 때 늘 대답하시던 풀무학교 전공부. 그런 인연으로 풀무학교 전공부에 연락을 드렸고 거기 계신 김현주 선생님이 숙소며, 일정을 간략히 준비해주셨다. 같이 가고파 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영미누나, 그리고 영미누나와 같이 일하셨던 이경숙 선생님이 가시기로 했다. # 3월 23일, 월요일 오전10시40분 홍성역에서 만나 홍동면 가는 버스를 탔다. 10분 남짓 지나자 나타나는 홍동면 소재지. 이경숙 선생님이 녹색평론 독자모임에서 오래 전에 만나 알고 계신 분인 이동근 선생님께서 홍성에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민단체쪽 일을 하고 계신 덕에 지리를 잘 알고 계셨고, 전공부 가는 길을 ..
펌] # 2009 홀로 복지순례 - 옥천 안남면 배바우 작은도서관 다녀온 이야기 배바우 작은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김세진 선생님이 녹색평론 105호(2009년 3-4월)에 실린 마을 도서관 이야기를 한 번 보라고 추천해주신 게 계기가 됐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무처장, 안찬수 선생님이 쓰신 글은 옥천에서도 가장 내륙에 있고 인구도 가장 적은 안남면 마을 도서관과 어르신들 문해교실인 '어머니학교'에 대한 이야기였다. 농촌복지포럼 때문에 거창에 있는 동안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게 된 전화번호로 도서관에 연락을 드렸고 다음 날 관장님인 주교종 선생님과 직접 통화를 했다. 일요일은 휴관일이니 월요일쯤 방문하면 좋겠다는 말씀. (관련기사) 대한민국하고도 작은 면, 여기가 '자치 1번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
펌]# 2009년 홀로 복지순례 - 농촌을 다닐수록 곧게 내리는 사회사업가의 뿌리 #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다녀온 곳들을 정리하면 영양, 괴산, 곡성, 고창, 영광, 거창, 홍성, 옥천, 진안, 남원... 짧게 들린 곳도 있고 비교적 며칠 지내며 사람을 만나고, 지역을 둘러본 곳도 있다. 개인적으로 다닐수록 지역의 경관, 자연도 눈에 들어오지만 그보다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의 '살림살이'와 '생각'을 더 유심히 살피게 된다. # 이번에는 진안과 남원 실상사를 다녀왔다. 진안은 지금 한창 마을만들기의 열풍이 전국 곳곳의 농촌에 몰아치는 가운데, 그 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한 구자인 박사란 분은, 일본에서 풀뿌리 지역활동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돌아와 진안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들어가서 지금까지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적어도 10년을 바라..
7월 31일은 무슨 날? 7월의 마지막 날 1907년에는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 1944년에는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가 사망 1992년에는 서울의 행주대교가 붕괴 2009년에는 제 2회 진안 마을축제 “Go! 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 세계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찾아봤던 것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풍습과 기후도 있겠지만.... 현재 그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뭐에 있느냐가 궁금했던 나는 "월별 축제현황"을 찾았었다. 우리나라에서 살게되면서 가끔 그런 축제들이 그리웠었는데, 얼마전에 아는분에게서 "진안 마을축제"에 관련된 초대장과 구자인님의 글을 받았다. 진안이라는 지역을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작년에 이어 2회를 개최하는 행사에서 1회때 반성했던 부분들을 채워가려는 노력과 왠지 그곳에 가면 그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