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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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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선거 강동구 성내동 유권자는 누굴 뽑을까? 너무 많다!!!너무 많다. 어제 기다리던 후보자들의 공보물이 집에 도착했다. 신랑이랑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보고 있자니…….너무 많다. 한꺼번에 8명을 뽑아야하고, 이제 남은 5일동안 그들이 어떤사람들인지 판단해서 선택하라는 것은 너무 억지같다. 한 10일전부터 후보자들과 운동원들이 여기저기서 건네준 명함들 속에는 이것저것 나열된 경력뿐, 정말 이 사람을 뽑으면 어떻게 되는지 후보자의 사상과 철학은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과도하리만큼 허리 굽혀 인사하는 후보자들은 “평소에도 좀 저러지…….선거 끝나면 또 안보이겠지?” 하는 마음이 먼저 씁쓸하다. 길바닥에 너부러져있는 명함들을 보니...휴... 저 명함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나무들이 죽어서 저렇게 쉽게 버려지는 구나!!!싶으니....마음이 저린다. 제발..
기준없는 선관위!! 오늘아침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읽었다. 4대강 아름다운 영상은 “괜찮아” 파헤쳐진 영상은 “틀지마” 경향신문에 보도된 것인데, 정부가 만든 영상은 무조건 되고, 마구자비 공사로 죽어가는 생명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불법이라고 말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 얼마전 시민모임에 가서 4대강 현장의 영상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몇몇분들이 눈물을 흘리시며 "어떻게 저렇게 자기 목적에 의해 생명을 죽일 수 있냐구요!" 순간 용산참사가 생각났고 광주도, 제주도도.... 그런데, 정말 정부는 이렇게 억압하는 방법이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말 먹힌다고 생각해서 이러는 걸까? 단순히 시민활동가들만 규제하면 자신들이 하고싶은데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선관위에서 일하는 분들은 위에서..
원시림을 지키는 숲의 요정~ 이젠 나와주세요~ 아마존의 눈물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아바타 영화를 봤다면... 원시림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이다.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금광개발 그리고 축산업때문에 사라지는 원시림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종이, 화장지 등을 위해 사라지는 원시림도 엄청나다. 즉, 저 멀리 원시림에 살고있는 동식물들이 별생각 없이 둘둘 말아버린 휴지로, 마구 구겨버린 종이로 변해서 사라져가고 있다. 때문에 녹색연합에서는 2002년 종이 안쓰는 날을 만들고, 이메일 청구서 받는 등 종이사용줄이는 운동을 했다. 하지만, 종이에 익숙한 우리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2007년부터는 꼭 사용해야 하는 종이는 원시림을 없애고 만드는 천연펄프종이 대신 이미 사용한 재생종이를 활용하..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 서울시 질문내용 후보명(가나다순) 곽노현 남승희 박명기 이상진 이원희 1.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 금지 찬성 찬성 찬성 조건부 찬성 조건부 찬성 2. 학생회를 법제화 및 학생회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찬성 조건부반대 찬성 반대 조건부찬성 3.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 추진 찬성 조건부 찬성 찬성 반대 조건부찬성 4. 학생인권보호 규정 제도화 찬성 조건부 반대 찬성 반대 조건부 찬성 5. 초등학생들을 위한 무상 방과 후 활동 시간을 확대 실시 조건부찬성 찬성 찬성 조건부 찬성 조건부 찬성 6. 전국 일제고사(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실시 및 성적 공개(지역, 학교, 개인 등 수준에 관계없이) 반대 조건부 찬성 반대 찬성 조건부 찬성 7. 특별학교 및 프로젝트형 학교 확대 반대 조건부찬성 반대 찬성 조건부..
유쾌,상쾌,통쾌~종로구 최위환후보의 선거운동 완죤 울트라 초짜 후보 및 선거운동원들의 화이팅으로 지방선거운동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늘, 새벽까지 현수막을 거느라 고생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의 피로를 유쾌하게 날려버린 스따뜨. 피켓을 꺼내자 마자 잡혀간 기억이 지배하는 광화문 광장에서 4대 영웅들이 '4대강 사업 반대' 대형 피켓을 들고 당당히 이순신 동상 앞에서 거리 선전전을 했습니다. 경찰들 급 당황모드에 우짠일인지 서울시장 지상욱 후보 캠프에서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경찰에 뭔가 항의를 하는듯 하는데... 경찰아저씨들께서 급 무전을 때리며 이곳저곳 확인을 해보지만.. 어찌겠습니까? 합법적 선거운동에 경찰아저씨께서 개입할 여지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것 밖에 없는 걸요. 결국. "몇 시까지 계실 건가요?" "우..
자전거 함께 타실래요? 날씨가 이상하다. 어제만 해도 꽃샘추위로 겨울코트를 꺼내 입고 출근했는데 오늘은 낮 평균온도가 20도라고 한다. 행여 추우면 어떻게 하나 해서 두텁게 입고 나왔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덥다. 심지어 반팔을 입은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 정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나 보다. 실제 1만 년 동안 거의 변한 적 없던 지구의 온도가 지난 100년 동안 0.74도나 상승했다. 이 변화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비오는 날이 줄어 가뭄에 시달리면서도 한 번 비가 오기 시작하면 폭우가 쏟아진다. 아이티와 칠레의 지진, 태풍피해,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위기에 처한 투발루와 몰디브 같은 나라도 있다. 얼마 전 기후변화대응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선배(이유진)의글을 읽었다. “북극곰의 발밑에서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
지리산 사포마을에서 날라온 SOS!!! 봄꽃 향기가 무색하리만큼 추운 봄인거 같아요. 뱃속에 아이를 품고 살아가기 이제 막 3달에 접어들었는데... 생명탄생이나 신비로운 이야기보다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들려오는 봄인 듯 싶어요. 천안함 장병들은 물론이요, 사람들의 개발욕구로 인한 4대강 사업으로 이제 막 산란을 앞두고 있는 쭈구미(멸종위기종 2급)들이 집단 폐사하는 사건단양쑥부쟁이(멸종위기종 2급)들이 자기들 사는 곳에서 뿌리채 뽑혀 죽어가는 모습들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메일한통이 날라왔네요. 지리산에서 살고계시는 분들이 지리산에 댐과 골프장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서 자신들이 농사지은 무농약쌀을 판매해서 소송비용과 활동비용을 마련하신다고... 지리산 사포마을이야기인데요, 벌써 골프장 반대운동을 시작한지..
헉!4대강 현장에 슈퍼맨이?